125개 우주 속에는 125개의 또 다른 나가 존재한다. 그들 모두를 죽이면 우주를 지배할 절대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낸 율라우는 차례로 그들을 죽여나간다. 마지막 한명을 남겨두고 체포, 우주 법정에서 감옥행이 결정되지만 극적으로 탈출해 지구로 향한다. 그 곳에는 그의 최후의 자아인 게이브가 LA경찰로 살고 있다. 범인 호송 도중 총격전에 휘말린 게이브는 추적 과정에서 자신과 똑같은 사람을 발견하고 놀란다. 바로 율라우다. 게이브는 그를 뒤따라온 우주 요원 로데커 일행에게 율라우의 음모를 전해듣고 게이브는 그와의 일전을 결심한다. 그러나 여기엔 한가지 조건이 있다. 둘 모두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한 명이라도 죽을 경우 우주 전체가 파멸에 처하기 때문이다. 드디어 마주친 두 사람. 과연 게이브는 정의와...